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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 diary

불을 켜는 사람이 되라

어둠 속에 촛불 하나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작은 촛불을 하나라도 더 켜는 것이 낫다. (공자)

 

어둡다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이럴 줄 알았다, 하며 불평하고 있을 때, 말없이 어둠 속을 더듬어 불을 켜는 사람이 있다. 회사도 사회이기 때문에 별의별 사람들이 모인 것이 당연하다. 중요하지 않은 일로 항상 바쁜 사람이 있고, 일의 시작만 하는 사람이 있고, 일의 끝만 하는 사람도 있다. 숟가락을 잘 얹는 사람이 있고, 불평 속에 묵묵히 제 할 일 다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불변의 진리는 '내 맘 같은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내 맘과 같은 사람은 결국 나뿐인 까닭이다. 그러니... 말이다.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된다면 누구를 기다리지 말고 그냥 내가 하자. 뱃머리가 산으로 향하고 있다면 돌려야 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 잠겼다면 불을 밝혀야 한다. 공자님 말씀처럼 그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집을 허무는 무리에 끼기보다는, 집을 짓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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