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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 diary

스트레스 나무

보성 녹차밭 가는 길


하루에 몇 시간쯤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실천해 보자. 내가 신선해져야 가족도 귀하게 생각되는 법이다. 내가 우울하고 억지로 살고 있거나 희망 없이 반복되는 삶을 사노라면 가족에게도 폐를 끼치는 일이다. (신달자, '여자를 위한 인생 10장' 중)

 

집에 들어가기 전, 집 앞 나무에 그날의 스트레스를 걸어두고 들어간다는 배관공의 이야기를 읽은 적 있다. 우리는 옷이나 신발에 묻은 흙 따위를 털어낸 후 집 안으로 들어간다. 가족을 위해서다. 마찬가지로 바깥에서 내 마음에 묻은 좋지 않은 감정, 스트레스 따위를 털어내고 가족을 만나는 게 당연하다. 가족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전달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배려이고 사랑이 아닐까. 나도 집 앞이나 현관에 옷걸이나 종량제 봉투 하나 걸어 두어야겠다. 그래서 일과 사람들 또는 나 자신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거기 걸어두고 집에 들어가야겠다. 물론 아침에 집을 나올 때, 거기에 스트레스가 걸려 있으면 집어 들고 나와야 하겠지... 설마 밤새 그대로 걸려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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