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바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인과 바다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목숨 걸고 대어를 잡아봤자, 애꿎은 놈들이 다 뜯어먹고 뼈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큰 일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도 그렇다. 수수방관하던 인간들이 앞다투어 자기의 공적을 주장한다. 그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갔을 때는 누구 하나 나서지 않으면서 말이다. 노인은 바다를 떠나면서 바다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았다. 우리도 그처럼 바다만 품고 떠나는 게 맞겠지. 사회적 명성이나 지위 따위 다 버리고 넉넉한 바다만 안고. 더보기 이전 1 다음